쿠팡, 제주 지역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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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와우회원 대상 새벽배송 제공 신선식품 1700여 종까지 확대 예정
쿠팡이 제주 지역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와우회원들은 보다 편리하게 신선한 식재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제주 지역 고객을 위해 물류 시스템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된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정까지 1만5000원 이상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료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신선식품 품목은 400여 종에 이르며, 앞으로 1700여 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과일, 채소, 육류, 해산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선식품을 새벽에 받아볼 수 있어 더욱 신선한 상태로 보관 및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상온식품, 생활주방용품, 가전, 뷰티, 문구류 등 8000여 종의 일반 상품도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고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제주 애월읍에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구축했다.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는 도심형 소규모 물류센터로, 신속한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 센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 최적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고 배송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있다.
쿠팡의 제주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은 지역 내 신선식품 유통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물류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긴 배송 시간이 필요했던 제주 지역에서 쿠팡의 물류 혁신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 소비자들은 보다 신선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제주 지역의 배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