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산 위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 위한 MOU 체결 스마트시티·AI·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 11개사와 협력에 나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년 2월 10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들과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국내 스타트업이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보안 소프트웨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솔루션 등 여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SSNC, 스패로우,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유락, 지슨, 엑스게이트, 싸이닉스시스템, 모빌테크, 옥타코, 버넥트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사우디 디지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미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정보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기술로, 도시 계획, 인프라 관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비전 2030’과도 맞물려 있다. 사우디는 석유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 디지털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경제 기반을 넓히려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IT 기업 및 기술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네이버와 국내 스타트업들이 협력해 사우디 시장에서 자리 잡게 되면, 한국의 IT 기술과 솔루션이 중동 지역에서 더욱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및 파트너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이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다양한 웹 서비스의 구축과 유지보수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 구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웹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고 진화하는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React, Next.js, WebAssembly 등 최신 프레임워크와 브라우저 기술의 흐름에 민감하며, 개발 환경의 변화가 개발자 생태계와 산업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개념뿐 아니라 그 맥락과 파급력을 함께 전달하며, 실무 기반의 시각으로 IT 전반을 바라봅니다.